故 문지윤. 사진=가족이엔티 |
1일 고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15년 만에 즐거운 두번째 광고 촬영을 진행한 문지윤은 광고 방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후반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이후 고 문지윤의 유가족과 소속사는 “고 문지윤의 최근 가장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다.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팬들과 시청자, 애도와 조의를 표해주신 감사한 모든 분들에게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광고 측의 내부 회의 결과 최종적으로 방송이 결정됐다.
한편 고 문지윤은 이달 18일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36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최근 출연작인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고 문지윤의 마지막 광고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