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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택시호출 콜비 2만3400원∼4만7600원으로 확대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 지원

입력 2020-07-14 13:36

인천시청 청사 및 인천애뜰 (1)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 호출 콜비를 확대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택시 호출 콜비 지원금을 기존 130%∼170%로 확대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택시 호출 콜 수신건수에 따라 기존에 월 1만8000원에서 2만8000원을 지원받던 사업자는 130%∼170% 늘어난 2만3400원에서 4만7600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나게 된다.

다만 콜 지원금은 1년 예산액인 14억원 내에서 가능하다.

시는 2012년부터 콜 가입 유도 및 수신율 향상을 통해 시민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자 인천시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자인 인천콜과 럭키세븐콜 가맹택시에 대해 콜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택시 콜비 지원금 외에 카드결제 수수료, 통신비 등의 명목으로 매년 67억원을 업계에 주고 있다.

이정두 교통국장은“이번 콜비 지원금 확대로 택시업계의 재정 악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시민의 발이 되어 주시는 운송사업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카드이용 수수료를 100% 지원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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