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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펜션에 토사 덮쳐…성인 여성 2명·어린이 1명 매몰

입력 2020-08-03 15:48

경기 가평 펜션 매몰
산사태에 매몰된 펜션.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3일 경기 가평에 위치한 펜션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진 토사에 의해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한 펜션에서 토사가 덮쳐 3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 선착대는 30여분 뒤인 11시 4분 현장에 도착했다.

가평 펜션 매몰현장<YONHAP NO-3201>
가평 펜션 매몰현장. 사진=가평소방서
펜션에 있던 일부 인원들은 대피했으나, 현재 성인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굴삭기 등을 동원한 구조인력이 현재 수색을 진행 중이다.

가평군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70~2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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