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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서 놀던 1살 남자아이, 넘어져 물 들이키고 '중태'

입력 2020-09-03 14:04

아기 혼수상태
자료사진=연합
인천 한 아파트 욕실에서 1살 배기 남자아이가 욕조 의자에서 넘어져 물을 들이킨 뒤 중태에 빠졌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2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화장실 욕조에서 쓰러진 A(1)군을 그의 부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호흡은 되찾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군은 12㎝ 높이의 물이 담긴 욕조 안에서 아기 의자에 앉아 혼자 놀고 있었으며 부모는 주방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이 아기 의자에서 넘어진 뒤 욕조 물을 마셔 호흡 곤란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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