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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英 재생산지수 1 넘어…차기 교황 후보 확진

입력 2020-09-12 09:28

ㅇㅇㅇ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패딩턴 운하에서 보트를 탄 관객들이 부둣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 3월 이후 처음이다.



재생산지수(reproduction number)는 외부 개입이 없고 모든 사람이 면역력이 없는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환자 1명이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뜻한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재생산지수를 1.0∼1.2로 추정했다.

1을 넘었다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그런가 하면 차기 교황 후보로 꼽히는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63·필리핀)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교황청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글레 추기경은 마닐라 대교구장으로 있던 작년 12월 교황의 부름을 받아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임명됐다.

인류복음화성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선교지역 활동을 지휘·조정하는 교황청의 한 부처다. 현지 선교회와 수도회도 총괄 관리한다.


조동석 기자 ds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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