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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 신규확진 136명, 열흘째 100명대…박능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

입력 2020-09-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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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12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종료될 예정인데, 연장 여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달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136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열흘째 100명대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백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2월 당시에는 감염 전파가 한 지역에 국한됐지만, 지금은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60대 이상이 35% 수준에 이른다. 더 엄중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동석 기자 ds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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