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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청과물시장서 화재 발생…점포 20개 소실

입력 2020-09-21 09:46

추석 앞두고 화재 난 청량리 청과물시장<YONHAP NO-2759>
추석 대목을 앞둔 21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진화를 마친 소방관들이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4시 30분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출동 3시간 만에 초진 작업을 완료하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차량 58대와 인력 22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 불로 시장 내 위치한 점포 20여개가 소실됐다.

구제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저지 및 잔화 정리 중”이라며 “추석절 대비 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 출근시간 화재 발생에 서울시는 “청량리 전통시장 인근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차량우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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