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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다…3세 경영 본격화

14일 임시이사회서 회장으로 선임 예정

입력 2020-10-13 19:51

정의선 현대차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직에 오른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다. 정 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르면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 1개월만으로, 현대차그룹도 정주영·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하게 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이사들에게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안건 갯수가 1개라는 사실만 공지하는 등 극비리에 회장선임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차그룹 경영을 본격적으로 맡았다.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에게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현대차그룹의 총수 역할을 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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