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본인 행정부의 의제들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현재 머무는 플로리다주에 25일(현지시간) 사무실을 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서신과 공식 발언, 미국의 이익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식적인 활동들을 담당하고, 변호와 조직, 공적 행동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의제를 계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미 하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상원에 보내진 날이기도 하다.
상원의 탄핵심판 절차는 이르면 2월 9일 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일인 지난 20일 “어떤 방식으로든 되돌아 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 채 곧장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돌아간 후 공개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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