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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7급 공무원 극단적 선택 결론…경찰 "사생활 보호 위해 사망원인 비공개"

입력 2021-04-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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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 7급 A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그동안의 수사 사항을 종합해볼 때 타살 정황이나 사인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사건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다만 경찰은 “사망 원인이나 극단적 선택의 동기 등은 고인과 유족의 명예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던 7급 공무원 A씨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받았다는 일부 주장이 있었으나 당시 경찰은 “현재로서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부분은 확인된 바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만 20세 나이로 7급 공무원에 합격해 ‘최연소 7급 공무원’이란 타이틀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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