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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저격' 이근, 한예슬에 책 선물…"당신의 친구이자 동맹"

입력 2021-08-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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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유튜버 김용호의 방송 중단에 환호한 UDT(해군특수전단) 출신 방송인 이근 대위가 배우 한예슬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했다.



29일 이근 대위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GIFT TO A FRIEND. 당신을 쓰러뜨리려는 사람은 이미 당신 아래에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To. 한예슬. 성공으로 그들을 죽이고, 미소로 묻어버리세요! You friend & ally(당신의 친구이자 동맹)”라는 글과 사인을 남긴 이근 대위의 저서 ‘얼티메이텀’이 담겼다.

앞서 한예슬은 유튜버 김용호의 방송 중단을 조롱하는 이근 대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

28일 이근 대위는 김용호의 방송 중단 소식에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 먹고. 와이프한테 저질 쓰레기가 됐고 딸한테는 XX 아버지가 됐다.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네”라며 “15년 룸싸롱 경력은 있지만 그것도 맨날 여성분들한테 무시당했지. 넌 실패자야”라고 말했다.

이어 “혀 짧아도 말은 똑바로 해라.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라며 “이제 평생 썩어라”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한예슬은 ‘좋아요’를 누르고 두 손을 들고 환호하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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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와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통해 이근 대위, 한예슬 등 여러 연예인들의 과거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의 주장에 적극 반박한 이근 대위는 김용호를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12일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한편, 27일 김용호는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김용호는 최근 공개된 자신의 룸살롱 출입 녹취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누구에게 협박을 받거나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그런것”이라며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것 같다. 한동안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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