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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터닝포인트 찾는 직장인, '공부'에 투자하세요"

[직장인 2막] 직장인 교육 서비스 기업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 "학습은 손해 보지 않는 투자"
패스트캠퍼스·레모네이드·콜로소·스노우볼 등 4개 CIC, 분야별 콘텐츠 제공
직장인 실무·외국어·프로그래밍 등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운영

입력 2021-10-19 07:00
신문게재 2021-10-19 14면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직장인의 자기계발, 직무전환, 제2인생 설계는 ‘교육’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이 요구된다. 기초 지식 없이 새로운 분야에 진입할 경우 준비 부족으로 인한 혼선을, 의욕만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면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이에 교육은 정보 수집, 기술 습득, 직무 효율성 배양, 연구개발 등 목표 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성인교육의 영역에서 직장인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직무개발, 외국어, 코딩, 재취업, 창업 등 경제 활동과 연관성이 높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서 성인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장인 대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인 데이원컴퍼니를 통해 직업을 가진 이들을 위한 학습 형태, 참여 방법, 교육 과정 등을 살펴봤다.

 

 

서울 성동구 데이원컴퍼니 제2성수학원에서 코딩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데이원컴퍼니의 비전은 ‘Life-Changing Education’으로, 데이원컴퍼니는 인생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원컴퍼니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고객의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생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며 “자기계발을 위한 외국어, 자영업자의 비즈니스 역량 업그레이드, 프리랜서의 스킬업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데이원컴퍼니는 △패스트캠퍼스 △레모네이드△콜로소 △스노우볼 등 4개 ‘사내 독립 기업(CIC)’을 운영 중이다. 

 

분야별 교육 과정을 각 CIC에 담은 것으로 패스트캠퍼스는 기업 실무교육을, 레모네이드는 외국어 분야, 콜로소는 프리랜서 대상 교육 과정, 스노우볼은 개발자 양성 교육 등을 다룬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 (사진제공=데이원컴퍼니)

 

이 대표는 “각 사업부는 독립 기업의 권한을 갖고 있으며, 사업의 방향 결정과 전략 수립 등 모든 과정이 빠르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직장인이 원활하게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수강료, 성과 등을 고려한 학습 형태를 설계했다.

 

예를 들어 데이원컴퍼니 ‘데이터 사이언스’는 저렴하게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제공하는 콘텐츠 패키지, 1대 1 관리 및 완주 시 수업료를 환급하는 완주반, 취업을 위한 전일제 교육과정 스쿨, 전문가가 관심 분야를 설명하는 더 레드(the Red), 목표 역량 및 성과를 관리하는 기업교육 등 5가지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개인의 호불호나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다양한 수요에 맞춰 한 주제라도 여러 포맷의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습은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투자로, ‘Connecting the dots(점을 이어라)’라는 말처럼 무엇이든 제대로 배웠다면 내 인생에서 언젠가 반드시 활용하게 된다”며 “저희는 교육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분야로 커리어 전환을 시도하든, 창업을 하든 성공적으로 2막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위치에서 역량을 강화하거나 새 분야 진입을 준비 중인 직장인은 시간, 비용,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해 효율성을 갖춘 학습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순히 호기심으로 교육 과정을 밟는 것이 아닌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서울 강남구 데이원컴퍼니 내부 모습. (사진제공=데이원컴퍼니)

 

이 대표는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현업에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육을 선택해야 한다”며 “인생 2막을 시작하려고 해도 사실 어떻게 내 인생을 바꿔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체계적이면서도 접근성이 좋은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일에 대해 배워보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성인교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저출산 영향으로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경제 활동에 나서는 20~50대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 비중을 차지한다. 기술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학습을 통해 적응하고 발전시켜야 하기에 성인교육의 영역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직장인 대상 성인교육을 선보이는 데이원컴퍼니는 누구나 원활한 학습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 및 교육 과정 다양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껏 교육 시장의 주요 타겟이었던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급감한 반면, 25세에서 50세 사이 성인 인구는 2000만명에 달한다. 이는 한 나라의 인구 절반이 고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매일 세상이 바뀌고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주는 양질의 교육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데이원컴퍼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한 학습 과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사람들이 공부를 결심하고 그 학습 의지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취업과 전직의 문제,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더 실질적으로, 규모 있게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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