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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 레오다브, 다솔 등이 선사하는 그래피티, 볼 트리, 일루미네이션으로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

입력 2021-12-18 17:51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
어반브레이크와 신세계사이먼이 선사하는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벽 전면을 채운 감각적인 그래피티(Graffiti), 16가지 색이 점등하는 ‘볼 트리’(Ball Tree), 밤이면 광장에 형형색색의 빛줄기가 내리는 듯한 컬러풀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방문객들이 직접 꾸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그래피티, 아트토이, 디지털아트 등 어반&스트리트 아트를 주제로 한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선사하는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12월 26일까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에는 마냥 고요하고 거룩하기만한 크리스마스는 없다.  

 

컬러플 크리스마스 스트릿
어반브레이크와 신세계사이먼이 선사하는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의 볼 트리(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예술도시 뉴욕의 브루클린 거리를 연상시키는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은 월 그래픽과 다이내믹한 조명, 컬러풀한 조형물 등으로 꾸린 신개념 크리스마스 축제이자 예술놀이터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벽의 월 그래픽 작업에는 지난 여름 어바브레이크에 함께 했던 그래피티 아티스트 코마(KOMA, 본명 박준기)와 레오다브(LEODAV, 본명 최성욱), 다솔(본명 한다솔) 등이 참여했다.

코마는 연산역을 비롯해 서태지 컴백무대, Mnet ‘힙합 더 바이브’ 무대, WCG국가대표 선발전 등의 아트웍을 선보인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최근 팝아트로 활동영역을 넓힌 작가다.

레오다브는 지드래곤, NCT, AOA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 tvN ‘유퀴즈온더블럭’ 로고 및 그래피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라이브 페인팅 등의 활동과 한국의 독립운동가, 평화, 자유,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길거리, 캔버스, 디지털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법학도이자 직업군인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다솔은 LAC스튜디오(레오다브·다솔·헥사) 멤버로 활동 중인 MZ세대 그래피티 작가이자 두들(낙서) 아티스트다.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
어반브레이크와 신세계사이먼이 선사하는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이들을 월 그래픽을 꾸릴 아티스트로 선정한 데 대해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대표는 “1세대인 70년대생 코마부터 MZ세대 다솔까지 지침없이 활동하는 다양한 세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를 참여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이들이 스트리트 아트를 통해 가족, 연인 등과 작품을 감상하며 조금은 힘을 얻는, 따듯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며 더불어 이번 ‘컬러풀 크리스마스 스트릿’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가 더 이상 뒷골목 낙서가 아닌 일상 속 예술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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