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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록밴드 뮤즈, 3년만에 신곡 발표

입력 2022-01-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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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

 

브리티시 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영국 록밴드 뮤즈(Muse)가 3년여 만에 신곡을 선보였다.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뮤즈는 13일(현지시간) 싱글 ‘원트 스탠드 다운’(Won‘t Stand Down)의 음원을 공개했다. 2018년 11월 발표한 정규 8집 ’시뮬레이션 시어리‘(Simulation Theory)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매튜 벨라미가 작사를 맡고 뮤즈가 프로듀싱한 ‘원트 스탠드 다운’은 묵직하고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매튜 벨라미는 “직장이나 어디서든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강압과 조종에서 자신을 지키며 힘, 자신감 그리고 적대심으로 역경에 맞서자는 내용이다”라며 “이전 앨범보다 강렬한 록 사운드를 구현하려 했다”고 곡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뮤즈는 음원 공개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선보였다. 영화감독 자레드 호건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촬영했다. 연약해 보이지만 신비로운 인물이 어둠의 군단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뮤즈는 매튜 벨라미, 도미닉 하워드, 크리스 볼첸홈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1994년 결성 이래 8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2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1년과 2016년 그래미 ‘베스트 록 앨범’ 상을 수상했고 MTV 유럽 뮤직어워즈, 브릿어워즈 등에서 수차례 상을 받은 바 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뮤즈는 현재 새로운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유럽의 주요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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