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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집 수차례 찾아가 초인종…40대 검거 '스토킹 범죄'

입력 2022-02-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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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김태희 부부 (사진=정지훈 페이스북)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배우 김태희 부부의 집의 수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A(4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정지훈의 신고를 직접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으며, A씨에게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이들의 집을 찾아가 이와 관련 112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정지훈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정지훈)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팬을 가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정지훈, 김태희는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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