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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12개소 지정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입력 2022-06-30 14:26

착한가격업소 12개소 지정
고성군이 전국적으로 생활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하고 신규업소를 발굴했다.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이 전국적으로 생활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하고 신규업소를 발굴했다.



이에 기존 5개 업소에 신규업소 7개가 추가돼 고성군에서는 총 12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운영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란 판매 품목의 가격이 지역의 평균 가격 이하이면서 위생·청결 수준이 높은 업소 중 신청 또는 추천을 통해 고성군이 지정한 식당·개인서비스업 등이다.

군은 신청 및 추천업체를 대상으로 실사 평가를 거쳐 선정된 업소에 인증 표찰을 배부하고, 쓰레기봉투 등 필요 물품 지원, 1개소 리모델링 비용 지원,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형호 일자리경제과장은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해 노력한 업소에게 각종 인센티브와 이용 활성화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물가안정에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선(善)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이 밖에도 공공부문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 이용요금을 동결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하반기로 인상 시기를 조정하고, 소상공인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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