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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연천군 의원, “2년전 관광 안내도 부실 지적했는데 아직도 시정안돼"

입력 2022-09-16 16:09





김미경 연천군의원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의원이 16일 열린 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안내도)이런 작은 것조차 잘 안 되고 있는데 어떻게 관광객을 늘릴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사진=박성용 기자
“(연천군 관광과는) ‘잘하겠습니다. 믿어 주십시오’ 라는 말에 대한 인수인계만 잘되고 있는 것 같다.”

경기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의원이 16일 열린 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백의2리에 있는 연천군 관광안내도 안에 있는 사진들이 뭘 안내 하려는 건지 알수가 없다. (안내도 관련해) 2년전에 지적을 했지만, 당시 관광과장이 ‘연천에는 이런 관광안내도가 많아 전수 조사를 거쳐 바꿀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관광과는) 사업 관련해 인수인계가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다. 이 부서에 오시는 과장님들은 ‘잘하겠습니다. 믿어 주십시오 ’라는 말에 대한 인수인계는 잘하시는 것 같다”면서 “(관광안내도)이런 작은 것조차 잘 안 되고 있는데 어떻게 관광객을 늘릴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연천 관광안내도
백의2리 인근에 설치돼 있는 관광안내도 안에 있는 이미지가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관광과 소관의 크고 작은 사업도 중요하지만, 관광의 시작이 되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이용만 관광과 과장은 “(의원님이 지적하신 내용을) 바로 파악하고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김 의원은 구석기 축제 관련해서도 28년을 진행하고도 입장권을 받을 수 없는 축제보단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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