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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연천군의원 “국립연천현충원, ‘볼거리’, ‘즐길 거리’ 연계돼야”

입력 2022-09-22 08:34
신문게재 2022-09-23 16면

김미경 연천군의원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연천군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충원과 연계할 수 있는 연천만의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박성용 기자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연천군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3국립현충원(국립연천현충원)을 찾는 조문객들에게 한끼 식사, 꽃 한 송이를 파는 것보다 현충원과 연계할 수 있는 연천만의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개발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 날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즘 우리 문화는 가족과 함께 하는 레저문화”라며 “고대산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김 의원은 “국립연천현충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조문만 하고 가는게 아니라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을 만들어야 비로소 경제적 유발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민 투자유치과 과장은 “현재 국립연천현충원 시설 조성은 2025년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보훈처 관계자에 따르면 전면적인 안장은 2030년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연천만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연천현충원은 당초 지난 2018년 현충원 종류에 국립연천현충원을 포함시키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연천군 신서면 93만9200㎡ 부지에 5만기 규모로 사업비 980억원이 들어간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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