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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김해 의생명 특구' 조성 앞장… 특허청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 선정

경남김해강소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27건 ▲창업 40건▲기술이전 및 출자 65건 등 성과

입력 2022-10-05 14:31
신문게재 2022-10-06 17면

인제대
전민현 총장(우)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 달 특허청이 수여하는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학보유 기술의 사업화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 3년간 지식재산(IP)경영 운영관리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지는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에 인제대의 선정은 지난 2019년 경남김해강소특구에 지정되며 예견된 바 있다.

인제대와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경남김해강소특구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연구소기업 육성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생명·의료기기 R&BD허브 도약’이 목표다.

특구 주관기관인 인제대는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을 설치하고 대학이 보유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강소특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실제 출범 3주년을 맞은 경남김해강소특구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2022년 상반기까지 ▲연구소기업 설립 27건 ▲창업 40건 ▲기술이전 및 출자 65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유망기술 사업화를 통한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는 5개 백병원과 2개의 캠퍼스에서 창출되는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효과적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인증된 지식재산경영 우수성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 특구로 지정 육성해 연구와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이다. 2019년 6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0년 6개 올해 2개 등 총 14개 지역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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