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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자매도시 울산 남구·부산 영도구 축제 개막식 참여

울산 남구와 친환경 쌀 공급 협약 체결
자매도시 축제 방문해 교류와 협력 강화

입력 2022-10-18 13:20

울산 남구와 부산 영도구 축제 개막식 참여
거창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 고래축제와 부산 영도구의 영도다리축제 개막식에 이종하 부군수를 대표로 한 축하 사절단을 파견했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 고래축제와 부산 영도구의 영도다리축제 개막식에 이종하 부군수를 대표로 한 축하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축하 방문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자매 도시들의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다시 힘찬 교류를 이어가자는 의미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13일에 개최된 울산 남구 고래축제에서 이종하 부군수는 행사장을 둘러본 후 거창군에서 운영 중인 농·특산물 부스를 방문해 판매 농가를 격려했다.

이어진 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자매도시 간 교류 관계를 더욱 강화해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울산 남구와는 남구의 학교 급식에 3년 간 거창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친환경 쌀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쌀 유통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거창의 우수한 친환경 쌀의 이미지 상승 및 홍보에도 큰 성과로 이뤘다.

또 다른 자매 도시의 축제인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영도구 영도다리축제에서는 개막식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자매도시인 거창군의 위상을 강화하고 우호와 연대를 다졌다.

군은 그간 코로나19 등 위축됐던 국내 자매도시 간 교류를 재가동하고 보다 폭넓은 실익 중심의 교류 관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울산 남구와 부산 영도구에 축하 영상을 보냈다.

한편, 지난달 거창한마당대축제에 부산 영도구에서 부구청장 등 4명의 방문단이, 울산 남구에서는 행정지원국장 등 3명의 방문단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의 우정을 확인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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