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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컴투버스,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가속'

[AI 메타버스 타고 미래로] ⑨컴투스
금융·문화·라이프·의료·엔터테인먼트·패션·IT 분야까지 생태계 확장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

입력 2022-12-21 07:00
신문게재 2022-12-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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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컴투스)

 

컴투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생태계를 금융·문화·라이프·의료·엔터테인먼트·패션·IT 분야까지 확장하며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함께 조인트 벤처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컴투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컴투버스 출범 시점에 컴투스는 이미 내로라하는 국내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메타버스 금융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하나금융그룹’ △에듀테크 및 생활문화기업 ‘교원그룹’ △도서문화기업 ‘교보문고’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 기업 ‘닥터나우’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을 아우르는 파트너사들이 컴투버스의 투자사로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한미헬스케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미헬스케어는 최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방면의 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유통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한미헬스케어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등을 메타버스 생태계에 맞게 접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K-POP 공연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 △종합 미디어 기업 ‘채널A’ △키즈 콘텐츠 기업 ‘영실업’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등 여러 콘텐츠 기업과 연이어 MOU를 체결했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대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콘텐츠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사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IP를 접목한 서비스를 컴투버스와 함께 개발한다. 컴투버스 내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팝업스토어를 개설해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제작 및 발행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보고 있다.

IT 기업들도 컴투스와 손을 잡았다. 컴투스는 SK네트웍스 및 멤버사들과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시장에 대한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며 협업하기로 했다. ICT 선도 기업인 KT도 컴투버스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KT는 기존 사업을 컴투버스와 연계해 다양한 협력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 속에서 컴투버스는 실제 현실 속의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총망라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올인원 메타버스로 설계되고 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라는 영역은 아직까지 화이트 스페이스(공백지역)라고 할 수 있다”며 “과거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발전했다면, 이제 우리는 많은 참여자와 함께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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