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거창군, 마리 진산·소곡지구 음식거리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지역축제 및 관광지 연계한 거창 대표음식거리 시범 조성

입력 2023-03-04 08:50

마리 진산·소곡지구 음식거리 조성사업 설명회
거창군은 지난 2일 마리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최준규 군의원, 마리 지역 대표, 진산·소곡 지구 외식업 경영주,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 음식거리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 마리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최준규 군의원, 마리 지역 대표, 진산·소곡 지구 외식업 경영주,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 음식거리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거창군 외식산업 육성 추진계획 중 마리 음식거리 조성 사업은 위천·북상의 관광지 초입에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마리 도로변 음식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마리 음식거리 조성사업 추진배경, 기본구상, 마리 음식거리 명칭 공모 계획 및 향후 일정들을 설명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대표와 외식업 경영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마리 음식거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으며, 주민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로는 주차장 조성 건의가 가장 많았고, 외부 환경 개선 사업으로 포토존 설치,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소공원 조성 등의 건의가 있었다.

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업소별 맞춤 스토리텔링 개발과 외부환경개선, SNS 등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으로 지역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한 거창 대표 음식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리 음식거리 외식업 번영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재영 대표는 “나이가 가장 어리지만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외식업 경영주 분들의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이번 음식거리 조성사업으로 마리면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음식거리 조성의 가장 핵심은 여기 계신 지역 대표와 경영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설명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종합해 음식거리 육성을 위해 군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중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로컬푸드, 공공급식, 외식산업을 총망라하는 다양한 먹거리 활성화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