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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본부장, OECD 각료이사회 참석…공급망 상호의존성 관리 공조 방향 제시

정부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 소개…WTO 개혁 필요성 강조 예정

입력 2023-06-07 11:09

안덕근 본부장, 제34차 통상추진위원회 주재<YONHAP NO-3572>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연합)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공급망 상호의존성 관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국제 공조 방향을 제시한다.



산업부는 안덕근 본부장이 7~8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리는 2023년 OECD 각료이사회에 한국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안덕근 본부장을 비롯해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안세령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OECD 각료이사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 : 공유된 가치와 전지구적인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안 본부장은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OECD 협력 강화 논의에 참여한다.

안 본부장은 7일 개최되는 경제회복력 세션에서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상호의존성 관리를 위한 방안과 핵심 생산품 시장의 개방성·경쟁력·회복력 유지를 위한 한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제 공조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8일 에너지의 미래 세션에서는 전세계적 탄소중립·청정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한국 정부 차원의 지속가능성 정책 및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안 본부장은 또 세계무역기구(WTO) 소규모 통상장관회의와 WTO 개혁 공조 모임인 오타와그룹 장관회의에도 참석해 분쟁해결제도 개혁을 포함한 WTO 개혁 완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13차 WTO 각료회의 성과 창출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 본부장은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OECD 사무총장 및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협의를 개최해 주요 양자현안 및 글로벌 이슈 공조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철강 공급과잉 대응을 위한 글로벌 철강포럼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협상 실질타결 선언식에도 참석한다. 글로벌 철강포럼은 철강 공급과잉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해 2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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