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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에 초거대 AI 활용지원… 네이버 등 4개사 협력

입력 2023-07-03 14:26

AI 반도체 (PG)
(사진=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4일 확정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중소기업·공공기관·지자체 등 125곳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등 공급기업 4개사가 제공하는 AI 플랫폼, 전문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한다.

공공기관·지자체는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초거대 AI의 주요 기능을 업무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스타트업은 초거대 AI 모델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한다.

더불어 공공기관·지자체 수요를 바탕으로 내부 행정지원 및 민원처리 업무에 초거대 AI 기반 특화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활용하는 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자체 보유한 공공행정 분야의 데이터를 보안 조치와 비식별화 등을 거친 후 초거대 AI에 추가로 학습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

일례로 자체 지식 검색기능과 하이버클로바X 기능을 연동해 공공민원 콜센터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초거대 AI를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초거대 AI 기술 및 산업 생태계가 지속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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