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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4 NHIS 국제연수 과정’ 운영… 17개국에 K-건강보험 전파

입력 2024-09-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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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7개국 보건정책 관계자 등 80명을 대상으로 제21회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부터 5일간 17개국 보건정책 관계자 등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를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2024 국민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NHIS UHC Global Academy 2024’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0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건보공단은 전 세계 69개국의 보건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K-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참여 국가들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공단이 ‘업무 중심 콘텐츠 공모’를 통해 주제를 발굴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수요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4개 부문, 12개 강의를 구성해 진행한다.

연수에는 공단 내부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무 지식을 공유하며 참가국의 개별 상황에 맞는 건강보험 정책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연수에 참여한 17개국 정책관계자들이 이번 국제연수에서 터득한 지식을 활용해 자국의 정책 개발에 적용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으로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를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날 해외 보건 정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책임(ESG) 경영 실천을 위한 ‘중소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및 보건의료 산업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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