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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로 고발…“수치감과 혐오감 불러일으켜”

입력 2023-07-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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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사 인스타그램)

가수 화사가 한 대학 축제 공연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이 된 가운데 학부모 단체가 이와 관련해 고발을 진행했다.



10일 소속사 피네이션은 화사의 공연음란죄 고발과 관련해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화사를 공연음란 혐의로 최근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차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 무대 중 신체 일부 부위를 훑는 등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해 ‘외설 공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 고발을 진행한 학인연 측은 “공연을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행위”라며 “가수로서 퍼포먼스나 안무라 하기에는 전체적인 안무의 맥락상 맞지도 않으며 외설적 의도 이외에는 알 길이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예능으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이 출연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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