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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 뉴스]충남도, 2023 대백제전 하이트진로 공식후원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 '충청권 협력강화'
수해복구에 팔 걷은 충남소방 ‘연일 구슬땀’

입력 2023-07-21 10:01
신문게재 2023-07-21 16면

하이트진로 대백제전 후원 협약
하이트진로 대백제전 후원 협약
◇하이트진로(주) ‘2023 대백제전’공식 후원



(재)백제문화제재단과 하이트진로(주)는 지난 20일 부여군 규암면 소재 재단 사무실에서‘2023 대백제전’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주)는 전세계 82여개국에 다양한 주류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으로 자사 주류에 ‘2023 대백제전’홍보 보조라벨 약 350만매를 붙여 전국에 유통하고 홍보용 포스터와 판촉물 등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승용 하이트진로 대전지점장은 “13년만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자사의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백제문화제재단 신광섭 대표이사는 “하이트진로(주)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전국에 대백제전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방문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오는 9월 23일(개막식)부터 10월 9일(폐막식)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충남 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5층에서 열린 충남·대전 통합 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과 상생발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5층에 위치한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통합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선언문 낭독, 통합 서울사무소 시찰 및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를 열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통합 사무소 개소에 뜻을 모아준 이장우 시장과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과 대전이 통합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충청권이 원팀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득권을 과함히 내려 놓고 상해 협력해 나아갈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친형제처럼 지내온 대전·충남이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대응으로 지방정부의 위상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소식에 함께 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화합을 통한 국토균형발전과 고민을 오늘 확인했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지원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국민의힘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전·충남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동선언문에는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가 정부·국회와의 신속하고 통일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력 확보를 위한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번 새로 마련된 통합 사무실은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국비 확보는 물론 충청권 광역철도 구상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국회와의 스킨십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수해복구 및 환경정비 작업
충남소방본부가 의용소방 대원 등 2000여명을 투입해 도내 피해 현장의 수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수해복구에 팔 걷은 충남소방 ‘연일 구슬땀’

충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0명이 수해복구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논산시와 부여·청양군의 피해복구와 다시 예보된 호우에 대비해 인력과 차량 32대, 수방장비 188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침수된 주택 배수와 생활용품 세척, 농경지 배수 장애요소 제거 등 도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도 소방본부는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과 1만여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복구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장기간 호우 대응에 지친 몸을 이끌고 복구 활동에 참여해 준 동료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말 사이 다시 예보된 호우에 안전하고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날 수해복구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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