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서초구 평균 매매가 '20억 클럽' 복귀

입력 2023-08-20 16:14
신문게재 2023-08-21 1면

clip20230820152012
[사진=연합]

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가 20억원을 다시 돌파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전달(19억9527만원) 보다 623만원 오른 20억150만원으로 8개월만에 다시 20억원을 넘어섰다.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4월(21억0220만원)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19억6239만원)까지 1년 가까이 떨어졌었다. 이후 4개월 연속 오르며 20억 클럽에 재가입한 것이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반포동 대형 대장주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달 ‘반포자이’ 244㎡는 직전 거래인 2021년 8월 보다 6억9000만원 오른 71억9000만원에 최고가를 썼다. ‘래미안퍼스티지’ 168㎡도 작년 1월 대비 4억원 상승한 64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1422만원 오른 21억6711만원으로 전국 최고가 자리를 유지했다. ‘타워팰리스’ 164㎡(49억5000만원), ‘래미안대치팰리스’ 151㎡(44억5000만원), ‘현대6차’ 144㎡(51억2000만원) 등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용산구(16억3469만원), 송파구(15억7295만원) 순으로 아파트값이 비쌌다. 서울 전체 평균은 10억3302만원으로 강남, 서초의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강원 태백시(9461만원), 삼척시(9859만원)는 1억원 미만이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