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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입력 2023-08-23 10:23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의 참여 유도와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용품을 ‘0(제로)’로 만들겠다는 손 동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 임직원의 일회용품 사용·생산 제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8층에 있는 사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총 5대의 즉석 라면 조리기 용기를 일회용 종이 냄비에서 다회용 스테인리스 냄비로 전면 교체했다. 회사 측은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노력에 힘입어 쓰레기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우편 발송하던 배당금 지급통지서를 올해부터는 온라인 안내로 대체하면서 연간 약 8만장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 사업의 지향점인 ‘SPE(지속가능한 고분자 생태계)’와 글로벌 전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인 ‘2047 넷 제로(Net Zero)’를 수립해 경영 전반에 걸쳐 다변화된 그린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범 사장은 “생활과 업무 영역을 넘나들며 ESG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전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챌린지가 단순한 일상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녹색 실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와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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