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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 CEO…"ESG, 회사에 미칠 영향 크다"

입력 2023-08-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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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휴넷)

중견·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중소·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는 휴넷이 운영하는 ‘행복한 경영대학’의 동문 CEO 188명이 참여했다.

ESG에 대해 59.0%는 ‘매우 관심 있다’고 응답했고 34.4%는 ‘조금 관심 있다’고 답하면서 90% 이상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8.9%는 ESG가 소속 회사에 미칠 영향으로 35.6%는 ‘크다’, 23.3%는 ‘매우 크다’고 답했다.

CEO가 생각하는 소속 회사의 ESG 경영 준비 정도는 평균 2.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을 두는 ESG 분야는 ‘E’(47.8%), ‘S’(42.2%)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장 적용하기 힘든 ESG 분야는 ‘E’(42.2%), ‘G’(35.6%), ‘S’(22.2%) 순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이 ESG 경영 도입이 어려운 이유(복수응답)로는 ‘전문 인력 부족’(46.7%), ‘정보 부족’(43.3%), ‘투자 예산 부족’(42.2%), ‘경영진의 관심 부족’(41.1%), ‘직원들의 관심 부족’(38.9%)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기업 중 ESG 경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으로는 에스케이(SK), 유한킴벌리, 엘지(LG), 포스코, 삼성 등이 꼽혔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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