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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이름 그대로”… 부영그룹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입력 2023-08-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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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사옥.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영그룹. 일반인들에게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건설회사로 익숙하다. 그러나 재계에서 부영그룹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최근 화제가 된 이중근 창업주의 개인 기부 뿐만 아니라 그룹차원에서도 사회공헌활동으로 1조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업그레이드된 아파트 개발에 열중했다.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그 가운데 공급된 임대아파트 수는 약 23만여 가구에 이른다.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집, 살만한 집을 공급하며 대한민국의 주거문화 발전에 힘써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으로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하여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해외 교육시설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해 오고 있다.

또한,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고자『6·25전쟁 1129일』을 우정체(宇庭體)로 직접 편저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과 해외 참전국 등에 국문과 영문 번역본을 합쳐 1000만부 이상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이 책으로 인하여 6.25전쟁은 북으로부터 남침으로 확인 정리 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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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오른쪽)과 쿠옹 스렝(Khuong Sreng)프놈펜시 시장(가운데),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왼쪽)가 부영그룹이 기증한 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이 외에도 지난 3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대중교통 개선 사회공헌 활동으로 버스 1,200대를 기증했다. 버스 기증 배경에는 ‘비가 오거나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 창업주의 생각으로 버스 기증을 추진했다.

지난 6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부영그룹은 공군 출신 이중근 창업주가 군생활 5년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국내 교육?문화시설 기증,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에도 앞장서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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