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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무원 이지현씨 전국시도친선체육대회 참가해 쓰러져 별세

9월22일 울산서 열린 전국친선체육대회서 불의 사고 당해

입력 2023-10-05 15:36

故 이지현 씨
전국 시도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해 연습경기 도중 쓰러져 숨진 故 이지현 씨




제18회 전국 시도 친선체육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참가한 이지현 씨(54, 전북도청 문화산업과)가 연습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진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故 이지현씨는 전북도 문화산업과 소속 공무원으로 지난 9월 22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 시도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해 연습경기 도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수술을 받은 후 9월 25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해왔으나 10월 3일 끝내 숨을 거뒀다.

故 이지현 씨는 1999년 사서직으로 임용된 뒤 23년간 공직에 몸을 담으면서 전라북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부터는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담당자로 노력해왔고, 2020년에는 전라북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공무원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전북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조성 등 독서문화공간 확충과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탁월한 행정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해오다 이번 사고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동료였다. 특히 매사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주어진 업무 완수를 위해 휴일도 출근해 일하는 열정을 보여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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