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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할아버지·할머니 위한 육아교실 운영

맞벌이 부부 증가로 손자녀 돌보는 조부모 늘어
다양한 육아 정보 제공 및 자신감 향상 도와

입력 2023-10-17 17:08

남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자녀를 돌봐주는 조부모님이 증가함에 따라 ‘할아버지·할머니 위한 육아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육아 정보 및 양질의 교육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조부모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육아 정보 제공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9일, 16일, 23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구청 5층 남구보건소 보건교육실이다.

교육 내용은 영유아 응급처치를 비롯해 안전사고 대처법, 양육 갈등 해소하기, 아동 발달 특성에 따른 육아 팁, 조부모 자기 돌봄을 위한 원예 치료 등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로 모집 인원은 각 회당 20명이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해 조부모와 부모의 양육 방식 차이에 따른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함과 동시에 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 육아와 공존하는 삶을 통해 노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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