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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일 (사진=뭉친프로젝트) |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이 본격 방송 활동에 나선다.
18일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최근 김남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김남일이 지닌 가능성과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이후 한국 대표팀의 중심에서 활약하다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 중국 장쑤 쑤닝의 코치를 맡은 김남일은 그 해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역임했고 2020년 성남 FC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2년 여름까지 팀을 이끌었다.
김남일은 최근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 출연해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 최근 오픈된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 출연해 안정환과 티키타카 입담을 뽐내며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뭉친프로젝트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함께 만든 콘텐츠 기획사로, 최근 개그맨 박성광과 크리에이터 또딘또딘을 영입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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