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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교 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

- 사서교사·사서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등 주제로 운영

입력 2023-11-22 09:36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사서교사, 사서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 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디어 리터러시’, ‘문해력’, ‘책놀이’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서교사 2개 과정, 사서 2개 과정으로 나눠 연수를 운영한다.

22일과 24일 사서교사 대상 연수는 최은정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의 연계 방안 탐구’ 주제 강연과 권희린 서울 장충고등학교 사서교사의 ‘사서교사를 위한 문해력 수업 가이드’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와 미디어 리터러시, 문해력 교육에 대해 탐구한다.

30일과 내달 1일 사서 대상 연수는 최지아 (사)부산도서관친구들 사무국장의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책 놀이’와 윤주은 윤주은교육치유연구소 대표의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 인성 가꾸기’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이들 강사는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방법과 인성교육 장으로서 학교 도서관 역할을 참가자들에게 알려준다.

성소연 시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풍부한 정서와 따뜻한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는데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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