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과 정남호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
인천관광공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마이스(MICE)산업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천관광공사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식은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정남호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관학연 연계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교육과정 전문가 겸임교수 초빙 및 특강 지원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한 전공 기반 직무 경험 제공 등으로 상호 협력함을 주요 골자로 했다.
협약식과 동시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전시·컨벤션 전공 학생들을 위한 송도컨벤시아 마이스 인프라 시찰과 전시회 기획 및 운영, 전시홀·회의실 임대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경희대 졸업 인천관광공사 직원이 함께한 ‘선배와의 대화’가 진로에 대해 조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관광과 MICE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역시 APEC정상회의 유치, 지역특화 MICE 발굴 등 산업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경희대와 관·학 협력을 통해 인천관광공사가 가진 관광·마이스 분야에 대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역량 강화와 교육 질 제고에 기여하고, 대한민국과 인천의 우수 관광·마이스 인력을 육성하는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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