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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엑스포 개최지 말바꾸기? 국힘 공개토론하자"

입력 2023-12-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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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




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의원선거의 초반 기싸움이 시작됐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김도읍 국회의원과의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국민의힘 시·구의원이 SNS를 통해, 변성완 예비후보에게 엑스포 유치지 변경 및 구치소 이전과 관련한 책임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지난 11일 변성완 예비후보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하면서 “부산엑스포 재도전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강서구 맥도 일원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의회 송현준 의원과 강서구의회 박병률 의원이 SNS를 통해 ‘변성완 후보의 말바꾸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런 변성완 후보의 입장은 과거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 재임하던 시절 북항을 엑스포 개최지로 추진하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순된 행태”라고 비판했다.

변성완 예비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정부와 부산시의 책임이 있음에도, 엑스포 유치 실패와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를 엉뚱한 곳에 돌리고 있다”며 “남 탓 그만하고 김도읍 국회의원도 지역구 시·구의원들과 같은 입장이라면, 주민 앞에서 후보 대 후보로 공개토론 하자”고 제안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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