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김종환 행정부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강척트, 이정준 병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배우자 볼로라마, 변진 간호부장, 김대숙 수간호사 등이 나눔의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바로병원 제공 |
인천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년 인천나눔의료’사업에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이 참여병원으로 선정돼 나눔수술을 진행했다.
13일 국제바로병원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이달 8일까지 몽골과 카자흐스탄 등 의료혜택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몽골인 60세 강척트 환자를 시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전 수술대상자는 인천시와 자매결연 지역인 몽골과 카자흐스탄 등 의료혜택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 등이다.
몽골 환자는 다발성 척추협착증을 모두 가지고 있어 평소에도 저림 증상이 심했으나 3년전 노동현장에서 낙상으로 척추골절 후 걷는 것이 어려워 나눔의료 지원 참여를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제바로병원 척추센터 이정준 병원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척추수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환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줄 수 있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나눔의료’ 사업에 국제바로병원이 선정됐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다발성 척추협착증이 있는 몽골 환자에게 풍선확장 신경성형술을 통해 본원의 척추 수술법을 알리고, 고관절 관절염과 허리 디스크 환자가 많은 몽골인들의 해외 환자 유치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분야 권위자로 지난달 해외의료진을 교육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교육자(INTENSIVE BIPOLAR ENDOSOPIC SPINE COURSE)로 선정돼 대만 등 동남아 의료진들의 척추수술 기법을 선보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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