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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인실 특허청장 “첨단기술 분야 핵심특허 선점 지원”

입력 2023-12-29 16:28

제23차 한·일·중 특허청장회의<YONHAP NO-5330>
이인실 특허청장이 지난 11월 30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제23차 한·일·중 특허청장회의에서 착석해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인실 특허청장은 29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활용 시대를 열어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 분야 핵심특허 선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 추진할 정책과제로 △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심사관 증원 △영업비밀의 해외유출에 대한 양형기준 개정 △변리사의 소송대리제도 등 개선 △산업재산정보 활용촉진법 제정 △특허빅데이터 활용 전면 확대 △지식재산 중점대학 9개로 확대 △직무발명 제도 개선 △분야별 맞춤형 평가모델 개발 △지식재산 혁신 생태계 발판 마련 등을 꼽았다.

특히 이 청장은 “심사·심판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이끌기 위해,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로 전문심사관을 증원하고 우선 심사를 확대 하겠다”면서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를 확장하고 본격적인 인공지능 활용 시대를 열어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 분야 핵심특허 선점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과 아세안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한국형 지식재산 행정시스템 수출을 확대하고, 국가 지식재산 전략 수립 및 심사 협력 등 지식재산 행정한류 확산을 지속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해에는 심사환경 개선과 주요 정책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유로운 상상으로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지식재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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