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이 지난 11월 30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제23차 한·일·중 특허청장회의에서 착석해 있다.(연합뉴스 제공) |
이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 추진할 정책과제로 △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심사관 증원 △영업비밀의 해외유출에 대한 양형기준 개정 △변리사의 소송대리제도 등 개선 △산업재산정보 활용촉진법 제정 △특허빅데이터 활용 전면 확대 △지식재산 중점대학 9개로 확대 △직무발명 제도 개선 △분야별 맞춤형 평가모델 개발 △지식재산 혁신 생태계 발판 마련 등을 꼽았다.
특히 이 청장은 “심사·심판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이끌기 위해,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로 전문심사관을 증원하고 우선 심사를 확대 하겠다”면서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를 확장하고 본격적인 인공지능 활용 시대를 열어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 분야 핵심특허 선점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과 아세안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한국형 지식재산 행정시스템 수출을 확대하고, 국가 지식재산 전략 수립 및 심사 협력 등 지식재산 행정한류 확산을 지속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해에는 심사환경 개선과 주요 정책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유로운 상상으로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지식재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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