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평택해경,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선정

11개 항목 평가…300톤급 예인선 백두호 선정 시상

입력 2024-01-05 16:25

백두호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된 ‘백두호’(사진제공=평택해경)
평택해양경찰서가 평택항내 대형선박의 입·출항을 지원하는 예인선 ‘백두호’를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했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50톤 이상 유조선 및 200톤 이상 대한민국 일반 선박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모범선박은 해양오염방지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폐유·폐기물의 적법처리 등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인선인 백두호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선주 관심도 △선원들의 해양오염방지 의식도 등 총 11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박 종사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모범 선박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선박이 모범선박제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범선박으로 선정되면 3년간 출입검사 면제 및 해양환경관리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시 2분의 1 범위에서 감경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