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농업성장 꾀하는 아산시···“영농활동 지원 강화한다”

농기계임대료 감면혜택 기한연장

입력 2024-01-07 09:17

사업소
아산시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에서의 경작활동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농업의 성장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인력해소를 위해 이어오고 있는 농기계임대료 50% 감면혜택 기한을 연장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50% 감면혜택을 시행하고 있는 아산시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현재 농업용 굴착기 등 90종, 57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 배방·탕정·선도·온양·원예농협 등 9개 농협에 75종, 362대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에 농작물 경작에 필요한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유선 및 방문예약 후 추가신청 없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를 감면된 임대료로 임차할 수 있다.

이와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아산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운송수단이 전무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과 부족한 농촌지역의 인력해소를 위한 맞춤형 임대 농기계 배송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농기계 배송지원사업은 아산시가 계약한 운송 전문업체가 이를 도맡아 임대 농기계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농가의 영농현장까지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따라 발생하는 비용은 편도기준 배송비 5만원 중 3만원을 아산시가 지원하고, 해당 농가는 2만원의 배송 비용만 지출하면 돼 농가 가계부담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