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국힘 사무총장 성일종·정책위의장 정점식 내정…비대위원 4명 인선

주요 당직자 발표…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엄태영·유상범·김용태·전주혜 합류…내일 의결

입력 2024-05-12 13:34

416296039_7292508407495518_3237511040196121274_n-side
국민의힘 성일종, 정점식 의원. (사진=성일종·정점식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이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황우여 위원장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도 국회의원과 당선인 등 4명의 비대위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주요 당직자와 비대위원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당직자인 사무총장에는 충청 줄신 3선 성일종 의원, 정책위의장에 친윤(윤석열)계 3선 정점식 의원이 내정됐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이밖에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 자리에 수도권에 지역구(인천 중·강화·옹진)를 둔 배준영 의원을 내정했다.

선출직 비대위원으로 재선에 성공한 엄태영·유상범 의원을 내정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될 김용태 당선인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 강동갑에서 낙선한 전주혜 의원도 비대위에 합류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내정된 비대위원에 대한 임명을 의결한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각각 의원총회에서 추인과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은 비대위 구성 이후 비대위 협의로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비대위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까지 활동한다. 전당대회 시기와 경선 규칙 결정, 4·10 총선 백서 제작 등의 임무를 맡는다.

윤 선임대변인은 “현재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한 ‘일하는 비대위’를 구성 하고자 했다”며 “이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상 비대위는 15명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다”며 “이번 비대위는 관리 성격 비대위다.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기 위해 구성원의 숫자 줄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