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대호 안양시장(우측 앞)이 우기철을 대비 관내 안양동 소재 오피스텔 신축현장을 방문, 관계자가 공사장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사 및 기술사, 토목·건축·안전 분야의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의 건축공사 가운데 지하층이나 골조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건축주와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명령 등을 통해 우기 시작 전인 이달 20일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치한 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허가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14일 오후 2시 30분경 관내 안양동 소재 한 오피스텔 신축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장을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점검을 신속하게 실시, 완료하도록 지시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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