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합천군,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추진

폭염·태풍·호우 등 여름철 축산재해 피해 최소화 대비

입력 2024-06-15 09:27

축사 안개분무
축사 안개분무 자료사진.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이상기후·축사 노후화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나기 위해 2024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축산재해상황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주 2회 축산농가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 대상은 폭염 및 화재에 취약한 양돈·양계 농가이며, 전년도 재해 발생 농가 및 노후화된 축산농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 SMS·마을방송·리플릿 등을 통해 여름철 재해 대비 요령, 가축관리 요령 및 축산인 안전관리에 대해 홍보 전파하고, 농가 스스로 자가 진단해 정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몇 년 간 전기이상으로 발생한 정전사고 및 화재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양돈 및 양계 농가별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농장을 우선으로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지원사업을 10개소(사업비 1억원) 진행 중이다.

축산재해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가축재해보험 가입, 선풍기 및 환풍기, 사료첨가제 등 각종 지원(6개 사업·사업비 16억8900만원)하며 축산재해 대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올여름 발생할 폭염·호우·태풍 등의 축산재해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시설 및 전기시설 사전 점검 실시하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철저히해 축산재해 없는 안전한 여름철 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