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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도서관, 2년여 전면 리모델링 새롭게 ‘개장’

시민편의 증진 등 '자연을 담은 도서관' 이용 확대 기대

입력 2024-06-16 10:23

천안중앙도서관(재개관식)
천안중앙도서관 재개관식 테이프 컷팅(천안시제공)




천안중앙도서관은 지난 14일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중점으로 2년여 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 재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했던 중앙도서관은 도서 및 각종 집기, 장비, 시설물 등 사전 점검을 거치고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4일에 정식 재개관 한다. 이틀간의 시범운영 기간에도 도서 반납 및 대출, 자료실 이용 등 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시설 개선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자연을 담은 도서관이라는 컨셉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4,824㎡ 규모로 총사업비 124억5000만원이 투입돼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중앙도서관은 개방적 열람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확대로 독서는 물론이고, 자유로운 토론과 모임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안학 자료관’ 및 청소년 전용 공간인 ‘1318채움’을 신설해 다른 도서관과의 차별화를 두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제일고등학교 부지 일부를 확보하여 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중앙도서관은 천안시 첫 번째 도서관으로 많은 천안 시민들이 사랑하는 추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새단장한 도서관에서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천안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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