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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내포 국가산단 부지 재설정 필요성 주장

5분 자유발언 통해 '충남혁신도시 주춧돌 경제·타당성 면밀히 검토'

입력 2024-06-22 11:22
신문게재 2024-06-22 16면

문병오 의원1
지난 20일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제304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충남혁신도시의 주춧돌이 될 내포 국가산단 추진과 관련 부지 재설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30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를 위한 부지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홍성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 동력이자 충남혁신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 현 정부의 7대 공약중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돼 2023년 3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2024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와 LH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재설정 이유로 예타 통과를 위해 조성 부지 면적을 당초 71만 평에서 51만 평으로 축소해 우선 추진하는 사항과 축소시 어떠한 부지를 포함하고 제외해야 할지에 대한 경제성·타당성·효과성에 대한 분석, 그리고 조성 부지와 인접해 생활하는 주민이자 단지의 근로자이기도 한 현재 지역 주민들의 뜻을 파악하고 반영하는 등 면밀하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예타 통과를 위한 부지축소 설정시 철탑과 사조농산 부지 제외 사유로 △철탑 7개 이전 소요비용 1200억, 사조농산 이전 철거 보상금 90억∼300억 등 총 1500억 여원의 막대한 소모비요에 대한 타당성과 경제성 △사조농산의 수십 년이 지난 노후시설과 악취 등 자연적 폐쇄 가능성 시설 △군민갈등이 높은 이전에 막대한 혈세 투입으로 인한 문제점 등 민관간의 지속 마찰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기업이 입주하고 싶고, 활력 있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가 되기 위해서는 철탑 부지와 사조농산부지를 제외하는 것이 경제성과 타당성, 그리고 지역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시행사인 LH와 충남개발공사는 이번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반영할 것을 요청 드리며, 지역 주민 여러분도 홍성군에 조성될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성=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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