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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WIPO 공익표장 신규 보호요청 72건 공개

“동일·유사 상표 등록 거절되거나 무효”

입력 2024-06-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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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로부터 파리협약 제6조의3에 의한 공익표장 72건에 대한 보호를 신규 요청받아 관련 정보를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리협약은 지난 1883년 3월 산업재산권을 국제적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파리에서 조인한 협약으로 올해 이달 기준 180개국이 가입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공익표장은 파리협약 등의 동맹국의 국가기장, 공공의 인장, 정부간기구의 기장 등으로 이와 동일·유사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되거나 무효가 되고 무단 사용이 제한돼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공개된 공익표장 누적 건수 4384건 중 올해 상반기 신규 보호 요청 건수는 72건으로 내용 변경 1건도 포함돼 있다.

한편, 파리협약 관련 공익표장은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검색할 수 있다.

남영택 특허청 상표심사정책과장은 “공익표장 보호는 국가와 국제기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고, 공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며 “보호 요청에 따른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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