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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찍고 파라과이'…KG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24-06-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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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기영 대표.(KGM 제공)
KG모빌리티(KGM)가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KGM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최근 개최된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전기차(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연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농업뿐 아니라 정보통신(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최근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 뉴질랜드에 신차를 대거 공개한 KGM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대리점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리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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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전시된 토레스 EVX. (KGM 제공)
KGM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도 현지 대리점과 신차 출시 행사를 열었다. 당시 현지 언론 및 관계자들은 토레스,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전시 차량을 보곤 뛰어난 상품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는 않았으나 SUV 판매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등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 및 현지대리점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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