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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입력 2024-06-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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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사의 종이서류 중심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사 내방민원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고도화 시스템’은 17일에,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AI OCR) 시스템’은 다음달에 순차 개시된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은 지난해 도입한 종합민원실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총 33종으로 확대되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의 4개 분야 외에도 장기요양 등 3개 분야가 추가됐다.

AI OCR 시스템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다.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 및 업무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 처리된다. 시스템 도입 대상 서식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신청서 등 지사에서 많이 처리하는 4개 업무의 5종 서식이다.

이외에도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등록번호, 건강보험증번호 등 개인정보 검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으로 지사의 디지털 업무 영역을 확장해 국민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능화된 종합민원실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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