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신안군,수산자원 공급 거점 확보 위해 이번엔 감성돔10만 마리 방류

입력 2024-06-17 14:13

사진 (1)
지난 13일,비금면 해역에서 활어차, 철부선을 이용해 감성돔을 방류했다. 제공=신안군
신안군은 지난달 해삼 51만 마리와 전복 16만 마리 종자 방류에 이어 지난 13일 비금도 해역에 감성돔 1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병성감정기관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5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활어차를 방류 해역까지 철부선으로 이동하는 등 생존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 (2)
비금 해역에서 방류한 감성돔 10만마리 제공=신안군
감성돔은 큰 이동성없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반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방류시 생존율이 높고, 자연상태에서 50cm 이상 크기로 자라 어업인과 낚시인들에게 최고의 인기 어종이다.

특히, 이번 방류해역은 신안군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 마련을 위해 22년부터 5년간 90억 원을 투입, 인공어초 투하와 수산종자 방류, 어장환경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지구로 향후 신안군이 구상하고 있는 바다낚시터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을 앞으로 낚시산업의 거점으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며,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어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신안군은 그동안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858만 미의 수산종자 방류와 41,488개의 인공어초를 투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